[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민기와 정소민이 결혼식을 올렸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에서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는 지인과 가족에게 교제와 결혼 사실을 알렸다.
윤지호는 가장 친한 친구인 양호랑(김가은 분)과 우수지(이솜 분)에게 결혼한다고 했다. 윤지호는 친구들 앞에서 "그 사람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세희 역시 직장 동료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고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윤지호와 남세희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한 뒤 양가 부모님께 이를 알렸다. 그러나 이들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 윤지호의 어머니(김선영 분)와 남세희의 아버지(김응수 분)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
결국 윤지호와 남세희는 주변의 조언을 듣고 부모님의 바람대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다만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요일 오후, 폐백 없이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스를 타고 식장으로 향했다. 남세희와 윤지호 다운 결혼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생각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 윤지호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결혼을 하며 꿈을 접는 걸 바라지 않았다. 어머니는 자신의
윤지호는 쉽게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어머니에게 야박하게 군 자신이 밉고, 어머니에게 죄송했기 때문.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먼저 결혼식장에 나서라고 했다. 그러나 남세희는 "울어도 괜찮으니 나랑 같이 가자. 내가 옆에 같이 있어주겠다"며 윤지호의 손을 잡았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