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미X현우 사진=SBS |
21일 오후 첫 방송하는 SBS 주말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 분)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 분),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멜로극이다. 앞서 정유미와 현우가 주연 캐스팅 소식을 알려 큰 기대를 모았다.
정유미는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고 현우는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이번 극을 통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열정 넘치는 드라마 조연출을 하도나 역을 맡은 정유미는 외모와 실력은 뛰어나지만 무대 울렁증으로 7년째 데뷔를 못하는 배우 김범우 역의 현우를 만나 서로 티격티격하며 사랑을 키울 전망이다.
정유미는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희 역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간 주로 맡았던 선한 캐릭터와 달리 이번에는 에너지 넘치는 방송국 조연출 역할을 맡았다.
↑ 정유미X현우 사진=SBS |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그동안 내가 맡은 역할은 주로 사극이거나 진중하고 무거운 캐릭터였다. 내가 가진 성격과 다른 성격을 연기 해 왔다. 나 같은 성격을 맡게 되면 자유롭게 재미있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 하도나의 밝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정유미에 이어 첫 지상파 주연으로 낙점된 현우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첫 주연 작품 이지만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입지를 다졌고 우려보단 기대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최근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배우 이세영과 함께 ‘아츄커플’로 인기를 끈 현우는 이번에 정유미를 만나 ‘아츄커플’을 넘어서는 새로운 꿀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우는 이번 작품에서 카메라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