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MX |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 / 제작 IMX)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뜨거운 우정을 키운 루키조 수지, 예은, 민트, 지슬, 하서가 아쉬움 가득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 멤버들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온 ‘성장의 아이콘’ 수지
초반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했지만 특유의 끈기와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희망을 전했던 수지는 “‘아이돌마스터.KR’은 제 꿈을 향해 더 힘차게 걸어 나갈 수 있게 해준 기회다”라며 “무엇보다 저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던 부분들을 채워주시는 스태프분들, 진심어린 마음으로 이끌어주시던 성훈, 박철민 선배님과 끝까지 함께 해온 멤버들이 있었기에 소중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작품에 함께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 티격태격해도 둘도 없는 단짝이 된 민트&지슬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민트는 “긴 시간 동안 계속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촬영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하다. 멤버들,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드라마는 끝나지만 저희 활동은 끝이 아니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에선 까칠하지만 실제로는 애교쟁이 지슬은 “첫 작품인 ‘아이돌마스터.KR’이 아쉽지만 이제 종영을 하게 된다. 부족한 것도, 몰랐던 것도 많아 더욱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또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이 있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이 작품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지슬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포부까지 밝혔다.
#. 개성 가득한 래퍼 하서&해피 바이러스 예은
자유분방한 래퍼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낸 하서는 “제 인생의 첫 데뷔작을 ‘아이돌마스터.KR’로 시작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현장에서 저희를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또 팬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 작품이 저에겐 선물 같아서 한동안 그리움이 클 것 같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지원과의 우정과 배신을 현실감 있게 그린 예은은 “드라마가 끝나니 시원섭섭한 감정이 든다. 지금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난 일들은 행복한 추억으로 잠시 접어두고, 더 높은 곳을 향해서 함께 나아가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소녀들은 작품에 대한 애틋함과 멤버들, 시청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최종 대결만을 앞둔 소녀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6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