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마녀의 법정' 제작진이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자극적이지 않게 다루겠다고 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영균 PD와 정려원 윤현민 정광렬 김여진 김민서가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기존 수사물에서는 연쇄살인이나 기업비리 등을 다뤘다. '마녀의 법정'은 성범죄 아동범죄를 소재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눈에 보이는 강력한 범죄보다는 일상적으로 마주칠 수 있고, 피해자에게 오랜 상처를 주는 사건을 다룬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연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불 같은 성격을 가진 마이듬 검사 역할을 맡았다. 주관이 또렷한 인물이다. 제가 봐도 멋진 여자인 것 같다. 많은
'마녀의 법정'은 출세를 위해 일하다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함께 수사에 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