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사진| KBS2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22)가 사랑스러운 똑단발 대구 여고생으로 등장, 복고바람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708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유쾌한 코믹로망스드라마. 이날 보나는 사춘기 여고생 이정희 역으로 똑단발 헤어스타일에 교복을 입고 등장해 친구들과 함께 미팅에 나갔다. 기대감을 갖고 빵집에 들어선 정희는 마음에 드는 남학생이 없자 실망했다.
이어 그는 커플이 되길 원치 않았던 배동문(서영주 분)과 짝이 되었고, 동문은 정희가 마음에 들어 싱글벙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정희는 자신에게 반한 동문이 계속 미소를 띠자 마음속으로 ‘하... 그래 좋나’라며 울상을 지었다. 동문이 “니는 인상이 참 좋은 거 같다. 혹시 브룩 쉴즈 닮았단 소리 안 들어 봤나?”라고 묻자 정희는 “글쎄? 임예진 닮았다는 소리는 쫌 들어본 거 같은데”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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