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금나나.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가 자신의 외모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금나나가 출연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금나나는 2002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내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만약 세상 물정을 더 아는 나이였다면 출전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갓 졸업해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출연할 수 있었다.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예인은 나한테 맞지 않는 옷이었다. 연예인이 되려면 끼가 필요한데 내겐 그런 게 없었다”며 “연예인을 할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미스코리아가 아니라면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도 예쁘장하네’ 정도의 평을 들었을 것”이라고 연예계에 진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금나나는 “내 외모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미모에 겸손함까지 겸비한 완벽함을 드러냈다. 이날 금나나는 미
한편,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2004년 하버드와 MIT를 동시에 합격해 지덕체를 갖춘 인재로 화제가 됐다. 금나나는 최근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영구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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