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데이' 김구라. 사진| TV조선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46)가 김생민에 대한 언행 논란으로 '김구라 퇴출 서명 운동'이 현재 3만명 목표치를 향해 가는 가운데, 그의 2017년 운세가 재조명됐다.
김구라의 언행 논란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생민과 대화를 나누던 중 발생했다. 김생민은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소비 및 절약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구라와 MC들이 그런 김생민을 단순히 '짠돌이' '자린고비'로 치부하며 무시하고 비하했다고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김구라의 올해 운세까지 회자된 것.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출연해 김구라의 운세를 언급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근은 "49세에 대운이 온다. 그런데 김구라의 함정은 내년이다."라고 김구라의 운을 점치며 "내년에는 말과 행동 조심하시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인사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한편,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 측은 31일 "해당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생민 씨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녹화에 모셔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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