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9월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이유가 올 9월 중순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전격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이유 측은 "최근 9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현재 각종 작업을 펼쳐가고 있다. 아직 정확한 발매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여러가지 유의미한 활동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은 지난 2014년 '꽃갈피' 이후 약 3년만에 발표되는 것으로 더욱 뜻깊다.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담은 명곡들을 아이유만의 색깔로 덧칠한 '꽃갈피'는 발표 당시 화려한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대중과 평단의 호평까지 한 몸에 얻으며 아이유의 아티스트적 성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9월, 새롭게 돌아올 아이유의 두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은 아이유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스며든 웰메이드 음반으로, 벌써부터 적수 없는 '음원퀸' 아이유의 차트 돌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올 4월 발표한 정규 4집 팔레트(Palette) 이후 단 5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에 돌입한 아이유는 그간 빠듯한
소속사 측은 이번 아이유의 깜짝 컴백에 대해 "데뷔기념일이 있는 9월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꽃갈피 둘은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 같은 음반'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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