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로 체포된 개그맨 신종령이 이번주 KBS2 '개그콘서트'에 등장하지 않는다.
'개콘' 측은 1일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 신종령의 출연은 고정이 아니었다"며 "3일 방송분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종령은 이날 새벽 5시2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측은 "현재 피해자들만 조사를 완료했다"며 "신종령씨가 술에서 깨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한 뒤 입건 처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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