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비난?` 박잎선이 올린 글, 누리꾼들... "오죽 답답했으면"

↑ 박잎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박잎선(현 박연수)이 전 남편 송종국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남긴데 대해 파장이 커지자 박잎선이 글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런 가운데 박잎선의 글에 대해 "이제 와서 왜?"라는 궁금증과 함께 "오죽했으면 그랬겠냐"는 이해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라며 송종국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남겨 세간의 궁금증을 낳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죽 답답하면 그랬을까”, “마음은 이해된다”, “가족 버리는 사람은 정말 최악의 남자”, “잎선씨도 좋은분 만나세요”, “이럴 때일수록 엄마가 강해져야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잎선을 응원하고 나섰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지난 2006년 결혼 후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을 했다. 파경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아 지욱이 아프게 한 만큼 너에게 돌려줄게”라며 복수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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