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잎선이 올린 게시물. 사진l박잎선 인스타그램 |
방송인 박잎선(현 박연수)이 전 남편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혼 당시 밝힌 심정이 지금과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박잎선은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9년만인 지난 2015년 9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혼 사유가 송종국의 외도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송종국은 이에 대해 "황당한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혼 후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딸 지아, 아들 지욱이의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할까 하루하루 가슴 졸이고 살아가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또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 주
한편, 박잎선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아들 지욱이의 사진과 함께 #가족 #책임감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송종국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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