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송이 출산 전날 교통사고가 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
31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7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실패하고 8번째에 됐다. 사람들이 이건 7전 8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출산하러 가는 길에 사고가 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강원래는 “당시 월드컵이었는데, 새벽까지 경기를 본 친구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서 차를 박았다. 그 당시 하필 출산 전 날이었다”
김송은 “차가 부딪히는 순간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배를 움켜쥐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당시 ‘병원 가는 길인데 교통사고가 났다’는 전화를 받고, 저도 주차장에서 차를 박았다. 운전을 하고 가면서 눈물이 계속 쏟아졌다”면서 “다음날 무사히 산이가 태어났는데도 실감이 안났다”며 털어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