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도 예고편 공개 |
‘제인 도’는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섬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검소 복도 전경으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신원미상 여성 부검입니다”, “부검은 4단계로 진행됩니다”라는 ‘토미’(브라이언콕스)의 목소리와 함께 영화 속 실제 부검과정을 녹화하는 듯한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1단계로는 외부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과정에서 ‘오스틴’(에밀허쉬)은‘제인 도’(올웬캐서린켈리)의 코에서 갑자기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한다.
2단계에서는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절개하는 장면이 등장, 칼이 지나간 자리에 쏟아지는 피로 보는 이들에게 서늘함을 안겨준다. 3단계에서는 내부 장기들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사운드를 영리하게 사용한 작품답게 갈비뼈를 절단하는 소리만으로 관객들에게 기괴한 느낌을 안겨준다.
본격적으로
‘제인 도’는 오는 23일 공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