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류화영이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벨에포크를 떠나게 됐지만, 언제든지 돌아올 준비가 돼있다며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1년 전 여름을 뜨겁게 달군 하메들과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류화영은 '청춘시대'에서 강이나 역할을 맡았다. 강이나는 죽을 뻔한 사고를 겪은 후 불확실한 내일에 두려움이 생겨 예쁜 외모를 통해 남자들에게 용돈을 받으며 쉽게 하루하루를 살아갔지만, 하메들과 상처를 공유하며 디자이너라는 꿈을 품게 됐다. ‘청춘시대2’에서는 새 삶을 위해 벨에포크를 떠나게 됐다.
류화영은 제작진을 통해 강이나의 근황에 대해 “‘청춘시대’ 이후 강이나는 디자이너의 꿈을 접은 대신, 일하던 편집샵에서 장사의 묘를 깨우쳤다. 돈 버는 재미를 알고 고향인 수원에 내려가 옷가게를 차렸고, 장사가 꽤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이나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되는 동시에 벨에포크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건 아쉬운 대목이다. 류화영은 “하메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 사실 다시 벨에포크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메들끼리 나잇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더욱 아쉽고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화영은 “‘청춘시대2’에 특별출연한다. 그 중에 하메들의 배웅을 받으며 벨에포크를 떠나는 장면이 있었다. 떠나기 싫은 강이나의 마음이 반영된듯한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슬펐다. 더운 날씨 때문에 다들 고생했지만, 추억이 됐다”며 "가끔 촬영장에 깜짝쇼로 나타나고 싶고, 하메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벨에포크로 돌아가고 싶다. 날씨도 더운데 아프지 않고 모두 건강관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며 하메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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