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동주' 강하늘 스틸컷.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광복절 특선영화 '동주'가 EBS에서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하늘의 소신있는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강하늘은 지난 2월 영화 ‘동주’ 시사회 인터뷰에서 “송몽규 역 맡은 박정민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간 부분이 너무 좋았다”며 “영화 제목을 동주와 몽규라고 바꿔주면 안되겠냐고 제안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작품을 통해서 송몽규가 각인 됐으면 싶었는데 관객이 그렇게 봐 준 것 같아 너무 다행이다. 무엇보다 박정민 형이 잘해줬고 그 점이 동료로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강하늘은 영화 ‘동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윤동주를 시인이 아닌 사람 윤동주로 읽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를 통해 주목받은 독립운동가 송몽규는 시인 윤동주의 고종사촌 형으로 1917년 9월 28일 중국 길림성 화룡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송몽규는 1935년 11월께 남경을 떠나 산동의 제남에서 독립운동단체에 가담했다. 1936년 4월 10일 일본 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된 송몽규는 본적지인 함경북도 웅기경찰서로 압송됐다가, 9월 14일에 거주 제한의 조건으로 석방됐다.
이후 송몽규는 1943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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