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먹쥐고 뱃고동’ 사진=‘주먹쥐고 뱃고동’ 방송캡처 |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육지도 도동마을에서 바다의 과거를 알아보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전통어업방식 뜰채 잡기와 낚시로 대결에 나섰다.
대결에 앞서 육성재와 김종민은 팀장을 맡아 3종대결(허리 숙이기, 수박 빨리 먹기, 손 안 대고 젤리 먹기)을 통해 팀원을 결정했다.
특히 육성재와 김종민은 제작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수박 빨리 먹기 시합에서 폭소케 했다. 김종민이 시합 도중 육성재를 향해 수박을 발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육성재는 김병만, 육중완과 팀을 이뤘고 김종민은 허경환, 이상민, 배수진과 함께했다. 멤버들은 먼저 뜰채 잡기로 ‘30분 안에 자리돔을 많이 잡는 대결’을 펼쳤다. 시작하자마자 김병만은 부두 밑으로 내려가 전문가다운 자세로 첫 수확에 풍년을 이뤘다.
반면 김종민 팀은 엉성한 자세로 계속 실패하자 이상민이 머리를 써 실력을 발휘했다. 이상민은 스피드로 밀어붙이며 낚시대에 빨래줄을 엮어 고기 몰이에 나섰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던 대결에서 김종민 팀이 0.1kg 차이로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낚시대결에서 육성재 팀은 승리를 다짐했다. 두 팀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고기 잡기’대결을 시작했고, 첫 성공은 육성재가 잡은 광어였다. 빈손으로 돌아갈 뻔했던 김종민 팀은 조그마한 복어를 잡아 실패는 면할 수 있었다.
김병만은 “가만히 있는 건 지루해서 못 참겠더라”며 “직접 물에 들어가서 잡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육성재 또한 “낚시를 좋아하지만 큰 물고기를 잡으라니 부담스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뱃고동’ 제작진은 대결 전 “진 팀이 이긴 팀에 잡은 물고기로 음식을 해줘야 한다”며 “진 팀은 식사를 할 수 없다”고 예고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양 팀은 1대1 무승부로 사이좋게 저녁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직접 잡은 자리돔으로 직접 어묵을 만들고 매
한편 올 4월 첫 방송된 ‘주먹쥐고 뱃고동’은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