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조작’ 유준상이 문성근에게 죽은 오정세 사건의 진실을 밝히자고 제안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는 이석민(유준상 분)이 구태원(문성근 분)에게 스플래시 팀을 다시 꾸리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날 이석민은 “5년 전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 단서가 발견됐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과거 뺑소니범으로 자수한 범인이 자살이 아니다. 죽기 전에 항소까지 준비했다. 애초부터 범인이 아니었는데, 진실을 밝히려다가 살해당했다”며 구태원에게 죽은 한철호 사건을 들춰냈다.
이어 이석민은 “다른 매체에게도 비약이라고 들리지 않을 거다., 우리는 철호에 대한 의무가 있지 않느냐. 우리 팀에서 벌어진 일, 우리가 해결하게 해달라”며 스플래시 팀을 다시 꾸리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구태원은 “다음 이사회 때까지 기다려봐라. 철호는 너한테만 소중했던 후배가 아니다”며 이석민의 의견을 들어주는
한편 구태원은 “한심한 추억거리나 더듬는 게 나을 뻔했다”며 이석민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이석민과 구태원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