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J철구 영상, 방송화면 캡쳐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 투게더'가 지난달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렸다.
이곳에는 스타크래프트 ‘3대 해설가’ 중 김태형 전 위원을 제외한 해설가 전용준과 엄재경 위원 두 사람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형 전 위원은 스타크래프트 1세대 게이머이자 스타크래프트 리그 사상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해설자 중 한 명이었다.
스타크래프트 시즌 종료 후, 김태형 전 위원은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명성을 유지하려 했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롤 방송 등을 하며 게이머로서의 생활을 이어 가는 듯 했으나 돌연 방송을 그만 두고 자취를 감췄다.
2017년 현재 김태형 전 위원은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으로 활동
김 전 위원이 유흥업계에서 자신의 공식 타이틀인 ‘김캐리’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이 붙여준 별칭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