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고경표가 '최강 배달꾼'을 촬영하면서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타봤다고 밝혔다.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발표회가 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전우성 PD와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참석했다.
고경표는 이날 작품에 대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련 때문에 좌절하기보다는 성장하는 이야기다. 다른 작품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다. 경쾌하고 직선적이다. 만화적인 설정에 전개가 빠르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공감이 가장 큰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대리만족도 큰 힘이 된다"며 "현실에 맞닥뜨린 청춘들을 공감하기보다는 만화적인 요소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경표는 "오토바이를 전혀 타지 못 했는데, 이번에 처음 2륜차를 몰아봤다. 촬영마다 긴장의 연속이다"며 "작품을 하면서 배달하시는 분들을 주의 깊게 보게 되더라. 주문하는 분들의 에티켓도 생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전 PD는 "장례식장에서도 웃을 때가 있다. 젊음은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청춘드라마다.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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