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 제공|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
연기돌 이준(29)이 10월 육군 현역 입대를 직접 알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준은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른바 '연기돌' 중에서도 단연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준은 2008년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에서 단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가수 비의 10대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같은해 보이그룹 엠블랙으로 데뷔, 싱글 앨범 '저스트 블랙(JUST BLAQ)'을 내놓고 아이돌과 연기자 생활을 병행했다.
이후 이준은 ‘정글피쉬2’, ‘선녀가 필요해’, ‘아이리스’, ‘갑동이’,‘배우는 배우다’등 드라마와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2014년 10월 엠블랙을 탈퇴했다.
이준은 2015년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선택하며 또래 중 주연급 연기돌로 입기를 굳혔다. 지난해 영화 ‘럭키’에서는 유해진과 함께 주연을 맡아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럭키’에서 함께한 유해진은 “이준과 처음 만났지만, 기대하고 있었다. 저와 같이 나오는 장면이 굉장히 많지는 않다. 그런데 후반부 액션이나 작전을 짜는 장면에서 함께 만나게 됐다. 욕심도 많고, 고집도 있더라. 그런 모습이 제게는 자극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이준의 입영 통지서. 사진| 이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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