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 인터뷰 사진=sidusHQ |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도 유승호, 엘과 연기를 선보였으며, 삼각 로맨스를 펼쳤다.
“(촬영이) 생각보다 편했다. 여배우가 많지 않아 외로울까 싶었는데 명수 오빠(엘 분)도 밝고 승호오빠도 재치 있으니까 심심할 틈 없이 재밌었다. 선배님들도 장난도 많아 서스럼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던 거 가다다. 나이는 제각기 다르지만 잘 통하고 비슷한 친구 같은 느낌이 있었다.”
↑ 김소현 인터뷰 사진=sidusHQ |
김소현은 ‘군주’에서 유승호와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였으며, 김명수에게는 직진 사랑을 받았다. 이에 그는 유승호와 김명수 둘 중에 한 명을 꼽으라는 질문에서도 솔직하고, 이끄는 스타일인 유승호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승호와 멜로 연기 중 셀레는 장면은 수없이 많다고 회상했다.
“(설렜던 장면) 한 씬을 꼽기는 어렵고, (시청자분들도) 모든 씬에서 설레셨을 거다. (유승호)오빠가 눈이 깊더라. 지그시 쳐다보거나 활짝 웃을 때 가은이로 연기하지만 설렜던 감정이 있던 것 같다.(웃음)”
작품 안에서 남자배우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김소현. 앞으로 성인 배우로서 멜로를 선보이거나 로맨스 작품들에 출연하게 될 그는 지금까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다시 작품에서 만나는 것에 설렘을 드러냈다.
↑ 김소현 인터뷰 사진=sidusHQ |
“유승호, 남주혁 오빠 등 남자 배우복이 많았다. 여성분도 다 좋아하고, 멋있고, 성격도 좋으셨다.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면 색다른 느낌일 것 같아 만나보고 싶다. (여)진구오빠도 제가 성인되고 (작품에서) 만나면 웃길 것 같다. 같은 해 ‘마마’에 참석한 적 있는데 낯설더라. 성인되서 하면 색다르겠다고 생각했다. 안재홍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 작품 속 이미지 뿐만 아니라 연기를 워낙 잘하니까 호흡해보고 싶다.”
내년이면 김소현은 20대가 된다. 한창 연애에 대한 관심이 많을 때인 지금, 그는 솔직한 자신의 생각
“(연애는) 현실 같은 느낌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서) 예쁜 장면 보면 연애하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연애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웃음) 그런데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 하게 되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정말 좋은 사람이 있다면 예쁘게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