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전성기 시절 월 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채리나, 김지현, 황보, 이지혜와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그룹 룰라가 1인당 월 최소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채리나, 김지현, 황보, 이지혜는 이상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상민의 집에 모였다. 이상민의 최고 전성기 시절 함께 했던 이들은 과거를 회상했다.
"룰라 그 시절 얼마까지 벌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1인당 한달 평균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놀라워하며 "90년대 당시에 저 정도면 지금으로 따지면 억이 넘는 돈이다"고 했다.
이상민은 "22살 때 월 5000만원을 벌었다"고 말했고, 채리나는 자신이 "17살 때 큰 돈을 받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의 엄마는 "진짜 그때 많이 벌었다"고 수긍했다.
김지현은 "홍대에서 룰라 처음으로 다 같이 술을 먹었는데, 이상민이 주머니에서 돈다발을 확 뿌렸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당시 술에 과하게 취해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 정도면 미친놈이지"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그러고 나서 내가 다 주웠지?"라고 묻자, 김지현은 바로 긍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그때도 내가 제일 힘들었다. 룰라 초창기에 돈에 대한 아쉬움이 많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상민은 손님들을 위해 '궁셔리 라자냐와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만두피로 라자냐를 만들고, 가리비를 구웠다. 디저트로는 명란젓과 새우를 올린 망고를 준비했다. 이에 이상민은 "지중해식 디저트를 완성했다"며 특유의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과 윤정수는 석고상을 만들었다. 이들은 장장 4시간 반에 걸쳐 전신 석고상을 만들었다. 이들은 반바지만 입고 석고상을 만들어야 했는데, 작업자들이 다 여성이었기에 유독 부끄러워했다.
실리콘을 온 몸에 발랐기에 이 둘은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처음에는 서 있었지만, 결국 윤정수는 다리가 너무 아프다며 눕혀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정수는 서 있을 때와 누워있을 때 소변이 마렵다고 하며 괴로워했다. 윤정수는 "나 오줌 약간 지린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정수는 박수홍에게 "도대체 나이 먹고 뭘 그렇게 하고 싶어서 난리냐"며 핀잔을 줬다. 박수홍은 "수중화보 촬영도 투덜 댔으면서 벽에 걸어놓지 않았냐"며 이 석고상도 좋아할 것이라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석고붕대와 실리콘을 떼어내는데, 실리콘을 떼어내려면 바지까지 벗어야 했던 것. 박수홍과 윤정수는 부끄러워하며 반바지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한편 토니는 예전에 함께 살았던 붐의 집에 놀러갔다. 붐의 집은 '순환식 구조'로 돼있어 토니를 놀라게 했다. 거실의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 MC를 맡은 토니는 붐에게 조언을 구했다. 붐은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 MC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