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밀의 숲’ 조승우, 신혜선 살인범 찾으려 고군분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가 신혜선을 살해한 범인을 쫓았다.
29일 방송한 tvN '비밀의 숲'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영은수(신혜선 분)를 살해한 진범을 찾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황시목은 윤과장(이규형 분)으로부터 자신이 박무성(엄효섭 분)을 죽였다는 자백을 들었다. 윤과장은 살해 이유로 과거 아들을 죽게 한 버스 사고가 있었는데, 박무성이 진실을 가리고 가드레일 부실사고로 둔갑시켰다고 밝혔다. 황시목은 이에 윤과장에게 영은수도 살해했냐고 물었고, 윤과장은 이를 부인했다.
황시목은 서동재(이준혁 분)에게 윤과장이 영은수 살해에 대해 부인하고 있음을 전한 뒤 진범이 따로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일재(이호재 분)가 조사하던 한조그룹 관련 파일을 영은수가 갖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서동재는 “갖고 있어서 죽었다면 이윤범(이경영 분) 회장 짓”이라고 추정했다. 황시목은 여기에 더해 이창준도 언급했다.
이때 영일재가 윤과장을 만나러 왔다. 황시목은 영일재에게 “없어졌다는 게 뭡니까”라고 물었고, 영일재는 “이윤범은 지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재산을 조금씩 나눠서.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은 세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서 수천억을 탈세한 거야”라고 말했다. 영일재는 당시 자신은 이연재와 연관된 한조물류를 계속 조사 중이었고, 이대로 진행하면 이연재는 구속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이창준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며 울었다고 말했고, 서동재는 이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서동재는 이창준이 자리를 비우자 수석실에서 영일재의 파일을 찾으려했으나 이창준에게 들켰다. 하지만 이창준은 별다른 반응없이 서동재를 퇴근시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