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신체의 일부와도 같은 선글라스를 벗는다.
29일 방송하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아빠가 보고 있다’에서는 김태원이 딸 서현의 말에 선글라스를 벗고 눈을 공개한다.
김태원은 최근 녹화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그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관심을 받기 위해 기타를 쳤다. 지금은 얼굴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양락은 “그렇다면 수술을 한거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김태원은 “조금”이라며 말끝을 흐리며 “자세히 알고싶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딸을 꼭 갖고 싶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정화수를 떠놓고 매일 밤 나를 닮지 않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나를 똑같이 닮은 딸이 태어났다”면서 "딸이 커갈수록 예뻐지더라.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며 박수로 기쁨을 표했다.
딸에 대한 김태원의 애정만큼 아빠에 대한 서현의 애정도 깊었다. 서현은 남자친구에게 “아빠의 눈이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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