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뚜껑을 연 ‘크리미널 마인드’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26일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첫 방송됐다. 원작인 미국 드라마가 시리즈로 이어질 만큼 인기를 끈 작품이었기에 방영 전부터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으나 첫 방송부터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첫 회에서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 것과 달리 NCI 최연소 천재 요원 이한으로 출연하는 고윤의 연기는 논란의 대상이 됐다. 고윤의 연기가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몰입을 방해한다고 지적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원작 광팬인데 우리 리드 역에 고윤 안 봄”, “고윤이란 배우가 하는 역할이랑 안 맞고 어색하고 게다가 검색해보니 김무성 아들이구나”, “고윤이란 사람 너무 연기가 붕 뜬 느낌이네요”, “혼자 다른 작품 하는 줄”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워낙 연기파 배우들과 비교돼서 일뿐, 고윤의 연기는 더 두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나아지겠지”, "한번 보고 결론짓진 말자"
tvN이 수목드라마로 첫 편성한 ‘크리미널마인드’는 지난 2005년부터 방영된 미국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범죄 심리 수사물이다. tvN 리메이크작이 이번에는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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