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가 기대 속에 베일을 벗었다. 비현실적 설정과 긴장감 떨어지는 연출에 시청자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둘의 호연이 빛난 첫 회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회에서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와 경찰 김현준(이준기 분)이 경기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1년 전 NCI 팀장이자 최고의 프로파일러인 강기형(손현주 분)이 폭발 사건을 막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형은 범인을 프로파일링 했지만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했고, 결국 잘못된 판단을 하고 말았다. 김현준은 눈앞에서 폭발로 동료를 잃었다.
1년 뒤 NCI 팀과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공조 수사에 나섰다. 이미 다섯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
이와중에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다. 그는 바로 김현준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었다. 최나영은 김현준에게 운동화를 주기 위해 용의자를 만났고 납치됐다.
NCI는 프로파일링 결과를 토대로 용의자를 검거했다. 그러나 최나영을 발견하진 못했다. NCI는 공범이 있다고 판단하고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첫번째 공조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크리미널마인드’의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고윤, 이선빈 등 배우들은 명품 연기력을 뽐냈다. 대본과 연출은 아쉬웠지만 배우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소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인 tvN ’크리미널마인드’.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크리미널마인드’의 배우들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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