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주연과 함은정이 진실과 거짓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37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이 황금별(이주연 분)에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별과 황은별은 서로의 얼굴에 물을 뿌리며 싸웠다. 이때 근처를 지나던 신영애(조경숙 분)가 둘의 싸움을 목격했고, 황은별에게 황당함을 표했다.
이후 황금별은 황은별에게 “너 절대 말하지 마. 말하면 너 죽고 나 죽고, 엄마도 죽어”라며 몰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나명자(김청 분)를 찾아가 황은별과의 일을 고자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은별은 황호식(남명렬 분)과 만났다. 그는 황호식에게 “어머님이랑 아버님한테 들켰다. 그런데 다 덮어주셨다”며, “그냥 솔직히 다 말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황호식은 “내가 말해보겠다”며 황은별을 다독였다.
이후 황은별은 집으로 가 신영애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신영애는 황은별에게 “다음부터는 집에 가서 싸워”라며 타박했지만, 황은별이 자리를 비우자 “은별이 언니 성격이 장난 아니네. 은별이도 물벼락 맞아서 뿌린 거겠지. 맞고만 있으면 등신이지”라며 황은별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정작 나명자는 황은별에 전화해 황금별의 편을 들었다. 그는 “금별이 사정 나아질 때까지만 숨겨”라고 말했고, 황은별은 “엄마는 나한테 황금별 얘기밖에 할 게 없냐. 나한텐 내 사정이 더 중요하다”고 반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상구(최정우 분)는 자서전이 배포 금지 처분을 받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상구와 함께 있던 황금별은 자서전에 의문을 품었고, 박민호에게 “자서전 내용 가짜냐”고 물었다. 박민호는 “아니다
이후 박민호는 최한주(강경준 분)를 불러냈다. 그는 최한주에게 대뜸 주먹을 날리고 “그러게 결혼하지 말랬잖아”라고 소리쳤다. 최한주는 헛웃음을 친 후 “끝까지 내 결혼 못 막은 네 탓이다. 그러게 끝까지 결혼 막지 그랬냐”고 맞서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