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개봉 첫주말 흥행 청신호를 제대로 킨 가운데 극장가는 그야말로 외화 열풍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111만9002명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덩케르크'의 누적 관객수는 134만9214명.
같은 기간 2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53만3742명(누적 685만4136명)으로 7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47미터'는 30만1518명(누적 43만974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외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이 판세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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