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된 극장가에서 '덩케르크', '스파이더맨:홈커밍', '47미터'가 주말 박스오피스 1, 2, 3위를 차지하며 외화 강세를 보였다. 26일 개봉하는 '군함도'가 이 흐름을 깰지 주목된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포터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개봉 첫 주말 이틀간(22~23일) 87만110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후 나흘간 누적 관객은 134만9295명이다.
이어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같은 기간 42만256명의 관객을 동원,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685만4147명으로 700만명 돌파를 누 앞에 두고 있다.
3위도 외화가 가져갔다. 여름용 공포영화 '47미터'가 22만4204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중위권은 방학용 애니메이션들이 차지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