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 강유미 신봉선 사진=KBS |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복귀 후 전천후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강유미와 신봉선이 ‘돌아와윰’에서 함께 개그감을 뽐낸다. 지난 주 김대희에 이어 신봉선이 강유미의 ‘개콘’ 복귀를 위해 나선 것.
강유미가 개그우먼에서 다른 직업으로 전향한다는 설정에서 시작되는 ‘돌아와윰’은 개그맨들의 강유미 ‘개콘’ 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코너다. 강유미의 실제인지 개그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아슬아슬한 폭탄 발언이 이 코너의 주된 웃음 포인트. 특히 강유미는 직업을 전향한 가장 큰 이유를 ‘너무 예뻐진 나의 외모 때문’이라며 남다른 ‘외모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유미와 신봉선이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봉선과 강유미의 극과 극 표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신봉선은 강유미에게 환한 미소로 말을 걸고 있다. 반면 강유미는 입을 꽉 깨물고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 일촉즉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스틸만으로도 두 사람의 다이나믹한 혈전 분위기가 느껴진다. 더욱이 신봉선은 강유미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잡이로 흔들고 있다. 이제 질세라 강유미 또한 신봉선의 두 팔을 단단히 잡고 결박까지 하고 있는 모습. 손별이와 이승환은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다. 한편 이 모습이 막장 드라마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 웃음을 터트린다.
지난 19일 진행된 공개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