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훈련소를 조기 퇴소했다.
2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특집 마지막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뜀걸음 후 아침식사를 한 뒤 마지막 훈련인 각개전투에 들어갔다. 하지만 배정남은 다른 멤버들이 훈련을 하러 나가는 와중에 혼자 남았다. 이어 교관과 마주했다.
교관은 배정남에게 “지급받은 품목 집어넣을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지시했다. 배정남은 짐을 챙겼다. 알고 보니 배정남은 '무한도전' 촬영 전 미리 잡혀 있던 화보 촬영 일정 때문에 먼저 퇴소하게 된 것.
배정남은 교관을 만나기 전 훈련 준비를 하는 멤버들에게 “몸이 힘든 게 낫지 마음이 불편해서”라고 하면서 조기퇴소를 미안해했다.
훈련소를 떠나기 전 배정남은 홀로 퇴소식을 진행했다. 교관은 배정
인터뷰에서 배정남은 “그 많은 훈련소 중에서 여기를 왔을까.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가게 돼 너무 미안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전우애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