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팀이 코모도 드래곤과의 공존을 시작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코모도 첫 생존기가 전파를 탔다. 코모도 편 32기 멤버에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강남, 송재희, 이완, 양동근, 하니(EXID), 민규(세븐틴), 예린(여자친구), 조정식, 양정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병만족은 최종 생존지를 모른 채 출국하며 기대 반 걱정 반 모습을 보였다. 코모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모도 드래곤 5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현존하는 마지막 ’쥐라기 공원’인 셈.
선발대 병만족은 ’괴수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괴수의 땅’ 한가운데에서 위험한 생존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 섬에만 서식하는 세계 최대 파충류 코모도 드래곤은 몸길이 3미터, 몸무게 165kg에 달할 뿐 아니라 맹독을 가지고 있는 최상위 포식자다. 생김새는 흡사 공룡을 닮았다.
이날 섬 탐사에 나선 병만족은 초원에서 동물을 발견했다. 하니는 "오빠 잡아요"라며 곧장 도끼를 빼들고 사냥에 대한 의욕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병만족이 발견한 것은 초식동물이 아닌 섬의 최상위 포식자인 코모도 드래곤이었다. 코모도 드래곤은 나무 아래서 움직이지 않았고, 병만족은 한 시간 동안 코모도 드래곤과 대치했다.
하지만 코모도 드래곤의 정체는 제작진이 준비한 모형이었다. 병만족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코모도 드래곤과의 첫 만남을 대비했다.
이날도 역시 족장 김병만의 활약은
한편, ’정글의 법칙’ 다음 회에는 병만족과 코모도 드래곤의 경악스러운 첫 만남이 그려진다.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과 이를 지켜보는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되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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