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희선이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이 방송 전 단 한 장면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메그레즈홀에서 열렸다. 김윤철 PD와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박복자가 회장님의 마음을 얻었다. 누가 어떻게 박복자를 죽였는가는 작품을 끝까지 보셔야 하실 듯하다. 중간에 눈치 채지 못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김희선 김선아가 어떻게 만났느냐가 미묘하게 숨어있다. 드라마의 시작점이다. 결말만큼이나 중요한 이야기다. 박복자가 우아진에게 매료된 계기도 흥미로운 지점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아는 "촬영했을 때와 시청자의 입장으로 돌아갔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7부를 넘어가면서 감정이 되살아나 개인적으로 별로였다"며 "너무 재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촬영 당시에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김희선은 "우아진과 비슷한 생활 환경이다. 주위에서 공감하는 분들도 많더라.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사전제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우아진(김희선 분) 박복자(김선아)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