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수. 제공lMBC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가 '죽사남'에서 고퀄리티 병맛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19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최민수(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가 중동에서 모든 재산을 잃을뻔한 위기를 맞자 친딸을 찾으러 한국에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는 자신의 비서인 조태관(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 역)과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내려가며 그에게 "(귀국에 대해) 확실하게 체크했지?"라고 물었고, 조태관은 진지한 표정으로 "예. 아무도 모릅니다"고 답했다. 이어 최민수는 갑자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소녀팬들을 보고 깜짝 놀라며 비서에게 "일 처리를 어떻게 한건가! 확실하게 한다 그랬잖아!"라고 화낸 뒤 손수건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하지만 이내 그는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안방극
이후 소녀팬들이 최민수를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아이돌 아스트로이드를 보려고 환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민수는 "저건 뭔가?"라고 당황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죽사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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