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위녀’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
앞으로 10회를 남겨두고 있는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21일 11회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요소를 꼽았다.
#. 김희선의 홀로서기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불륜으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우아진(김희선 분)은 남편의 무개념 행동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딸 안지후(이채미 분)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혼을 선언한다. 결혼 후 재벌가 며느리로 가정에 충실했던 그녀가 다시 사회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지와 그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새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김선아를 죽인 범인은 누구입니까?
안태동(김용건 분)과 결혼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야망을 실현해 나가는 중인 박복자(김선아 분)는 안재석이 불륜과 경영능력 부족으로 신임을 잃어가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대성펄프에도 손을 뻗는다. 검은 목표를 이루면 이룰수록 더해지는 박복자의 과감한 행보와 끝이 없을 것 같던 그녀의 무한질주를 죽음으로 막은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추측하는 것이 흥미를 돋울 것이다.
#. 재벌가 사모님들의 치정극의 끝
우아진과 브런치 모임을 함께 하는 차기옥(유서진 분), 오경희(정다혜 분), 김효주(이희진 분)는 초반 재벌 사모님들의 럭셔리 라이프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10회까지 진행된 현재 불륜, 가정폭력, 맞바람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그려내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으며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와 앞으로 계속될 파란만장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11회부터 20회까지 더욱 스펙터클하고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며 “우아진과 박복자, 브런치 모임 멤버들과 더불어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알차게 꽉 채워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