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임수향 두고 이창욱과 신경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이창욱에게 임수향이 자기 사람임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태진(도지한 분)이 진도현(이창욱 분) 앞에서 무궁화(임수향 분)의 손을 잡으며 관계정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진(도지한 분)은 차에 약을 두고 간 무궁화(임수향 분)를 찾아가 만났다. 차태진은 당황해하는 무궁화에게 “오버하지 말아라, 다친 동료를 위해 약을 주려고 온 것뿐이다”며 애써 선을 그었다.
이후 무궁화는 차태진에게 매일 아침 검도를 배우는 장은주(박규리 분)가 은근히 신경쓰였다. 장은주가 “팀장님 검토할 때 밀어붙이는 모습이 무척 섹시하다”며 무궁화의 질투심을 자극한 것. 이어 차태진은 퇴근하는 무궁화를 따라 복싱장으로 함께 갔다. 차태진은 “참고 견디지만 말고 터트리기도 해라”며 무궁화에게 조언했다. 이에 무궁화는 “내가 인생을 복싱처럼 산다”고 말하자 차태진이 “한번 거절당했다고 실망 말고 다시 도전하라는 거지”라고 이해하며 웃음 지었다.
때마침 진도현(이창욱 분) 또한 복싱장을 찾아서 또다시 불꽃튀는 삼각관계의 위기감을 높였다. 아니나 다를까. 진도현은 차태진을 보자마자 “여긴 내 구역이다, 일 끝났으면 들어가 쉬라”며 어깃장을 놨다. 그의 곁에 있는 무궁화에게는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서 거짓말 아니냐, 직장 상사와 운동이나 하고 있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진도현은 차태진을 향해 “내가 무궁화 순경 좋아한다, 이쯤에서 빠져 달라”고 거듭 경고했다. 하지만 차태진은 “빠질 사람은 진도현씨 같다”며 진도현이 보는 앞에서 무궁화의 손을 잡아 분노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