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헌 사진=DB |
병헌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 프레스콜에서 “작년에 연극, 뮤지컬을 많이 보러 다녔다. 배우 선배님들이 관객석이 크지 않은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봤다. 그걸 궁금하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 직접 감정을 느껴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의 행복을 주더라. 4월 이후 중독이 되어버려서 당분간은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북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