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씨- 박유천 인스타그램 계정.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JYJ 박유천과 그의 예비신부 황하나가 SNS 논란이 일자, 계정과 게제된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없었다. 너무 늦었지만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다”며 지난해 6월 불거진 성폭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 빈다. 저와 하나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 씨가 당시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다 옆에 캡모자를 뒤집어 쓴 남자 얼굴을 비췄는데 누리꾼들이 "박유천이냐"고 물었지만 황하나 씨는 "못생긴 사람"이라며 장난을 쳤고 누리꾼들은 박유천의 심경글과 달리 진정성 없는 이들의 모습에 분개했다.
이에 황하나 씨는 이와 관련 “타이밍이 잘못됐다는 것도 알아요.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가 원했던 순서였을까? 그런 것도 생각해주세요. 이런저런 얘기 한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온몸이 진짜 썩어가고 반성도 정말 매일 같이 많이 하고 변한 사람도 있어요 저도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갑작스러운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고 적었지만 이내 삭제하고 "불쌍해. 진짜.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
이후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의식한 황하나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박유천은 황하나 씨와 찍은 사진등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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