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 사진=김승진 기자 |
“이번에는 밝은 곡으로 돌아왔다. 정규 2집 파트로 대중 분들과 인사를 드린 지 2년 만에 ‘PART. 2’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곡 작업부터 녹음까지 꽉 채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우리가 처음부터 끝가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서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장성재)
“새로운 이미지를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전까지는 앨범 재킷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무게를 잡고 심각하게 촬영을 했었다.(웃음) 이번에는 타이틀 곡 자체가 상쾌하고 귀여운 고백 송이라서 귀엽고 진지한 콘셉트로 찍었다. 2인조 테이크 전에도 밝은 걸 해보긴 했지만, 이번처럼 밝은 분위기 앨범은 처음인 것 같아 낯설지만, 계절에도 맞고 즐겁게 준비를 했다. ”(신승희)
이번 테이크 앨범에는 타이틀곡 ‘충분해’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더욱 깊어진 음악적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멤버 신승희와 장성재가 작사, 작곡에 이어 편곡 및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는 등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 테이크 사진=김승진 기자 |
“전체적으로 꽉 찬 느낌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타이틀곡은 요즘 같은 계절에 편하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다. 특히 ‘별거 없더라’는 작사가 민연재 씨가 참여해주셨는데 처음 가사를 받아보고 너무 잘 써주셔서 놀랐다. 작업할 때 멜로디가 부족하다고 느낀 곡이었는데 가사가 다 채워줬다. ‘그림편지’는 과거 그리웠던 사람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이다. 이밖에도 도입부부터 아웃트로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겨있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신승희)
테이크는 지난 2016년 공개한 디지털 싱글 ‘왈칵’을 포함해 ‘2016 테이크 싱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랑의 시작에서 이별의 순간까지의 감정을 이야기로 선보였다. 2~3개월에 한 번씩 싱글을 발매하며 2인조 테이크로서 대중과 더 가까이서 소통해왔다. 이번에도 역시 테이크의 음악을 더 알리기 위해 공연 위주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테이크가 오는 7월 6일 정규 2집 발매에 이어, 22일 소극장 콘서트 ‘2017 여담’을 개최한다.
“공연과 라디오 활동 위주로 대중분들을 찾아뵐 것 같다. 현재는 오는 22일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 ‘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