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감독 “박서준, 우사인 볼트 급 스피드…감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주환 감독이 박서준의 야생마적 매력에 푹 빠졌다.
김주환 감독은 17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에서 “서준 씨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빠르다. 거의 우사인 볼트 급”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처음에 뛰는 장면이 있는데 화면을 보고 있는데도 서준씨가 너무 빨라 없어지더라. 너무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한 “서준씨의 기사를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로맨스의 장인’이라는 평가가 정말 많더라. 영화를 찍으면서는 ‘브로맨스의 장인’이라고 생각했다. 두 배우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이 주인공이다.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 뿐이다.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현장 경험이 전무한 두 남자는 직접 수사에 나선다. 8월 9일 개봉 예정.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