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이동국과 대박이가 설아, 수아의 생일 이벤트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아들 대박이(이하 시안이)가 설아, 수아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안이는 슈퍼에서 설아, 수아의 생일 선물을 골라야 했는데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 위주로 골랐다. 이동국이 "오리 장난감은 왜 고른거냐"고 묻자, 시안이는 "다 같이 목욕탕에서 놀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동국은 "로봇 스티커는 설아 수아 선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시안이는 애교를 부리면서 "시안이꺼"라고 대답했다.
설아, 수아 선물을 산 시안이는 공원 미로 구석구석에 선물을 숨겨뒀다. 설아와 수아가 미로 속에서 보물을 찾아야하는 이벤트였던 것.
뒤늦게 공원에 온 설아와 수아는 멀리서 생일 고깔모자를 쓰고 풍선을 든 시안이를 보고 "시안이 생일인가봐"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설아와 수아가 자신들의 생일임을 자각하지 못한 것이다.
시안이는 설아와 수아를 만나자마자 선물 하나의 위치를 발설해버렸다. 이후 시안이는 "선물 더 찾아봐"라고 말하며 설아와 수아를 이끌었지만, 정작 자신이 숨긴 마지막 공간은 잊어버려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시안이는 설아와 수아를 텐트 앞으로 데리고 갔다. 이동국은 생일
이동국이 직접 반지 공방을 찾아가, 'I♡U'라고 새긴 반지를 만들어 온 것이다. 설아와 수아는 반지를 끼고 좋아하며, 엄마에게 영상통화로 자랑했다. 수아는 엄마에게 "치킨 배에서 반지가 나왔다"고 자랑스럽다는 듯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