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의 이지훈이 강한 충격에 휩싸인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설기찬(이지훈 분)이 홍시(오아린 분)로부터 강한 충격파를 맞는다. 홍시의 행방 불명 사연을 묻는 과정에서 홍시가 기찬에게 언니의 이름과 사진을 고백, 그동안 숨겨졌던 홍시의 언니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설기찬이 가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 사실을 고백하는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설기찬은 모든 사고의 발단이 자신의 전 애인인 ‘양달희’로 빚어졌다는 생각에 피해 가족들 앞에서 죄인 심정이 된다.
사진 속 기찬은 무릎을 꿇고 눈시울을 붉히고 있어 이 고백 타임이 얼마나 괴로울지 짐작케 한다. 또한 다른 가족들 역시 기찬의 진실 고백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다. 가족들은 ‘양달희를 절대 용서 못한다’며 결의를 다질 예정이어서 양달희가 홍시 언니라는 사실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이번 주 예고에서 공개됐듯이 양달희의 고난 주간이 될 전망이다. 홍시를 유기하려던 죄값을 받는 듯 홍시
세라박으로 신분 세탁을 한 양달희의 정체가 드러날지 관심을 모으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