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와 강남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가 돼 준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의 연출을 맡은 민선홍PD가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했다.
'정글의 법칙' 민선홍PD는 14일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연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당연히 축하할 일이다"라고 새로 시작하는 연인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정글의 법칙'의 뉴질랜드 편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에필로그 형식으로 뉴질랜드 편과 함께한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유이와 강남의 모습 역시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민PD는 "이미 편집은 완료된 상태다. 유이의 인터뷰가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아주 짧은 자막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고급스럽게 넣었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유이와 강남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후 유이와 강남 측은 열애를 인정했다. 관계자는 "유이 강남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유이는 촬영 중인 작품에 혹여나 피해가 될까 우려해 조심스러웠던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배우로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결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한 뒤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올해 1월 엠아이비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14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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