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없는 여자’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
KBS2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윤설(오지은)과 구도치(박윤재)가 드디어 결혼식을 감행한다. 한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감정이 사랑으로 골인하기엔, 넘기 어려운 장벽이 있었다. 바로 공공의 적이 된 홍지원(배종옥)때문이다.
윤설이 자신을 복수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구도치는 그녀에게 차갑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형 구도영(변우민)을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 사람이 바로 형수 홍지원이라는 사실을 윤설로 인해 알게 됐고, 그는 홍지원을 무너뜨리기 위해 윤설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아직 위드가에서 기반이 약한 구도치에겐 변호사 윤설의 힘과
복수를 향한 전략적 결혼에 합의한 윤설과 구도치. 드디어 결혼식을 감행한다. 사랑해서 함께 하고자 하는 로맨틱한 결혼식은 아니지만,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한 예배당에서 소박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2 방송.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