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부 송중기·송혜교의 소식에 연일 온라인이 뜨겁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일본에서 약혼 파티를 열었다는 사실이 공개하는 한편, 결혼 발표 후 당당히 소감을 밝히는 송중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깜짝 결혼발표로 아시아를 들썩인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6개월 전 송혜교와 송중기가 방문했던 도쿄의 한 주점을 찾았다. 알고 보니 이곳은 도쿄의 유명한 맛집이자 송중기가 송혜교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장소였다.
제작진이 직원에게 당시 분위기를 물으니, 직원은 "(두 사람이) 30명 정도의 스태프와 함께 왔었는데 약혼 파티를 한 것 같았다"면서 "아마도 남자가 프러포즈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 역시 "남자가 꽃다발을 여자에게 건네주니 주변에서 '와~'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힘을 보탰다
송혜교와 결혼 발표 후 당당하게 취재진 앞에 선 송중기는 "인생의 큰일을 앞두고 있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감사한 말을 많이 들었다. 앞으로 주위를 둘러보면서 살자고 혜교 씨하고 얘기 많이 했는데 좋은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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