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2)가 송혜교(35)와 오는 10월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11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떨린다. 저도 워낙 처음 겪는 일이니까"라며 "긴장되는 데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지난 7일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 홍보 관련 행사에 참여했을 때 이뤄졌는데, 송혜교가 당일 어떤 응원을 해줬느냐고 묻자 송중기는 "오랜만에 영화 홍보 스케줄인데 긴장하지 말고 잘하라고 해줬다"고 답했습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애칭은 '자기야'라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며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는데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호칭도 좀 더 진중하게 잘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중기는 또 송혜교의 장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아시듯이 워낙 차분한 친구고 속이 깊다. 또 제게는 선배님이기도 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송중기는 팬들에게는 "축하도 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분들도 계시는데, 인생의 큰일을 앞두고 있으니 응원해주는 분이 많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일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으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그동안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지난주에 오는 10월 31일 결혼하겠다고 발표해 큰 화제를 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