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진 군(위쪽)-래퍼 산이(아래쪽).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K팝스타6’ 우승자 박현진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가운데 박혀진과 래퍼 산이의 인연이 눈길을끈다.
박현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래퍼 신동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1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힙합을 사랑하며 수준급의 랩 실력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특히, 그는 안타까운 가정사로 인해 랩에 빠진 계기를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당시 방송 후 박현진 군의 랩을 본 래퍼 산이가 그의 멘토가 되겠다고 자원, 박현진은 산이의 애제자가 됐다. 이에 박현진은 “산이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산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날 때도 있고 한 달에 두세 번 만날 때도 있다. 현진 군의 키다리 형이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제가 가끔은 베껴가고 싶을 정도로 라임을 적어올 때도 있었다”고 칭찬하며
이후 박현진은 김종섭과 함께 그룹 보이프렌드로 SBS 예능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잠시 YG에 몸담았다가 나와 1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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