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와 민진웅이 다퉜다.
9일 방송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김유주(이미도 분)가 유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몸으로 출근을 해 변준영(민진웅 분)과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준영은 김유주가 바로 출근하겠다는 말에 “좀만 더 쉬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유주는 “괜찮아요. 충분히 쉬었어요. 빨리 마무리해야 할 일도 있고요”라고 답했다.
변준영은 계속해서 걱정했다. 그는 “법적으로 30일 쉴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말일 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유주씨 복귀가 너무 일러요”라고 설득했다.
김유주는 “저 진짜 괜찮다니까요”라면서 신경질을 내기 시작했다. 김유주는 변준영이 “만날 괜찮다고만 하지 말고. 아니다. 데려다줄게요”라면서 굳은 표정을 보이자 “준영씨 표정이 왜 그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매번 무리해서 아이를 잃었다고 말하는 거예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준영은 “유주씨 몸이 회복이 안 돼서 걱정하는 거예요”라면서
김유주는 “내가 알아서 출근할게요”라면서 방을 나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