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사진=IMX |
6일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측 관계자는 “프로듀서 강신혁으로 분해 열연 중인 성훈이 캐릭터의 리얼함을 더하기 위해 수없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극 중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은 뛰어난 기획력으로 당대 최고의 아이돌들을 탄생시킨 인물. 업계를 평정해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그가 키운 걸그룹 ‘레드퀸’ 멤버 수아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모든 것이 무너졌다. 그리고 1년 뒤 프로듀서로 재기하기 위해 825 엔터테인먼트에 입성, 10명의 소녀들과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성훈은 이런 강신혁을 표현하기 위해 인물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는 “천재로 등장하는 뛰어난 캐릭터다. 실제 나와는 많이 달라 이입하기 위해 노력 했다”며 프로페셔널하고 차가움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변화와 발성, 발음 등 대사 처리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 마디, 한 마디 정확한 딕션에 중점을 두고 연습한 그의 노력은 드라마 속 시크한 말투와 표정이 자연스러운 이유를 짐작케 했다.
특히 최근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성훈은 “강신혁은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해 연습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표현했다”고 해 캐릭터의 다채로운 이면을 효과적으로 그렸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얼음장 같은 외모와 무뚝뚝한 성격의 인물을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외모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딱
이처럼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깃들기 위한 시도는 성훈이 아니면 상상이 안 될 천재 프로듀서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강신혁에 빙의한 듯 빈틈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성훈이 프로듀서로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