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위쪽)-김영철(아래쪽).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 전용기를 함께 타고 가 화제가 된 가운데, 올초 신동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지난 2월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해 “나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누군가의 길흉화복을 맞춘다. 할머니가 역술인”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은 “내가 아직까지 정확히 뭐가 딱 보인다고 얘기는 못 하겠는데 어느 순간 딱 봤을 때 성격이나 미래가 보인다”며 멤버 중 김영철을 향해 “자꾸 뭔가 보인다. 자꾸 미국 진출 어쩌고저쩌고 얘기를 하는데 오늘 보니 미국 갈 것 같다. 아는형님에 나가는데 잘리는 게 아니라 자진 하차일 것”이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 대로였는지, 우연인지 몰라도 김영철은 미국은 아니지만 독일로 향했다. 그것도 개인 일정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서 재독 동포들의 간담회 진행을 맡아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아는형님에서 신기있는 신동이 김영철한테 뭐가 보인다고 했었는데 이거였나 봄 대박소름”, “헐 신동 말이 어느 정도 맞았네”, “그럼 설마 독일 가서 하차하는 건 아니겠죠” 등 놀라움 섞인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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